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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9월 05일 --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위원장: 신형식)에서는 9월 7일(금)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서울 한양도성을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라는 주제로 2012 서울역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추진과정의 학술적 접근방법이다. 이를 위해 한양도성에 대한 조선시대 당시 국왕의 생각과 인식, 방어기능, 정치사적 논쟁, 도성 안과 밖의 주민생활을 살펴보고자 한다.

윤정(진주교대)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윤훈표(연세대), 이근호(한국학중앙연구원), 조성윤(제주대) 교수 등 4명이 주제발표를 하며, 이원명 서울여대 교수의 사회로 김인호(광운대), 김종수(군산대), 조준호(실학박물관), 은기수(서울대) 교수 등이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 지정토론에 이어 참석자 모두에게 토론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발표 주제를 살펴보면 제1주제는 ‘세종 3년 상왕 태종의 한양도성 개축의 정치사적 의미’, 제2주제는 ‘조선 전기 한양방어체제 논의와 군사제도 운영의 실상‘, 제3주제는 ’조선 후기 도성 수비를 둘러싼 논란의 정치적 의의‘, 마지막 제4주제는 ’조선 후기 도성 안과 밖의 주민구성과 생활방식에 대하여‘이다. 각 발표 주제들은 조선시대 축성된 한양도성의 진정성을 살피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나 특별한 준비는 필요하지 않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 413-9626, 95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