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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와이어) 2012년 07월 12일 --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예술을 선보이고, 대중적이며 인기있는 최고의 국악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예술 상설공연’이 “얼쑤”라는 테마로 4월 넷째 주 일요일부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공연하고 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 8천만원)가 후원하여 (사)한국국악협회 인천지회가 주관하는 전통예술공연 “얼쑤”는 4월 22일 첫회 공연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총 20회 걸쳐 종합문화예술 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전통예술 상설공연 “얼쑤”는 매회 400여명 이상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매니아 관객층이 형성되어 전통국악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와 시민들의 높은 문화수준을 확인하였고, 올해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구성과 전통국악의 상설화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을 더욱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국악관현악단인 미추홀국악단을 비롯,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인 정명희 가야금 병창,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능하스님, 신진 예술단체인 국악실내악단 “심향”의 공연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에는 전통예술 각 분야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게 구성하였고 기존 예술단의 차별화 및 작품완성도가 높은 공연팀 선정과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신진예술가 참여도를 20% 이상 유도하는 등 우리 문화 대중화와 문화향수권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청소년들 에게 우리 전통 음악인 국악을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참여를 확대하여 생활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