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기사전송 2012/06/16 22:52




[TV리포트 장민석 기자] 조선시대에 가장 많은 자녀를 낳은 왕은 누구일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선시대 왕 자녀 수'라는 제목으로 조선시대 왕의 자녀 수를 한 눈에 알게 정리한 막대 그래프가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그래프에는 왕 자녀 수를 왕비가 낳은 자녀와 후궁이 낳은 자녀로 구분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르면 태종이 29명으로 가장 많은 자녀를 낳았고, 이어 성종(28명), 선조(25명), 정종(23명), 세종(22명) 순으로 나타났다.

왕비가 낳은 자녀만 둔 왕으로는 현종(4명), 예종(3명), 명종(1명)이며, 후궁이 낳은 자녀만 둔 왕으로는 정종(23명), 영조(14명)라고 이 그래프는 설명하고 있다.

자녀가 아예 없는 왕도 눈길을 끈다. 바로 단종, 인종, 경종, 순종이다.

'조선시대 왕 자녀 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엄청난 정력이다" "왕의 후손이 그래서 많았구나" "자기 자식을 모두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세종은 한글 만들 시간도 부족했을 텐데, 자녀 낳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민석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