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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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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만난 국보급 우리 문화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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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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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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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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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표트르대제 인류학민족학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전통箭筒은 화살을 넣어두는 긴 통으로 시통矢筒이라고도 한다. 재료에 따라서 대나무, 뼈, 뿔, 종이, 대모, 화피, 어피, 나전, 피혁전통 등이 있는데, 이 작품은 죽제전통으로 ‘정기正己, 수壽, 복福, 다남多男, 부귀富貴, 강녕康寧’의 글자가 새겨 있으며 바탕을 옻칠로 처리하였다. 화살은 시누대라 부르는 일정한 굵기의 대나무를 주재료로 하여 금속제 토리, 꿩깃, 화피로 싼 오늬를 부레풀로 붙여서 만든다. 제작과정에 있어 세심한 공정이 요구되는데, 특히 시누대의 길이와 굵기 및 반듯하고 일정하게 만드는 줄잡기 기술과 취죽이 중요하다. 이렇게 만든 화살을 전통에 넣고, 전통의 고리에 끈을 넣어 어깨에 매고 다니게 하였다. 이 전통과 화살은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아름답다.
죽제전통 : 길이 91.5㎝, 지름 4.5㎝
유엽전 : 전체길이 85.3㎝, 너비 0.8㎝, 화살촉 1.8㎝, 깃 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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