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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주)는 아름다움을 위한 제품만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자청해 추사고택을 찾아 환경정비활동을 하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까지 돌봤다. @우리들뉴스

지난 25일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위치한 추사 김정희선생 고택에 (주)아모레퍼시픽 직원 7명이 찾아와 고택 및 기념관 내부를 청소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이들은 문화재청에서 추진 중인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에 참여하는 문화재지킴이들로, 지난해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래 매월 1회 추사고택을 찾아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5월부터 매월 1회 추사고택 및 기념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내부 살충살균 소독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사기념관 영상실에 항균기 2대를 설치 지원하는 등 추사고택의 유지 관리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에는 녹차나무 1,000 그루를 추사고택에 기증해 추사 묘역 주변에 식재했으며 추후 약 1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추사고택의 문화재 안내판 교체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한문화재 한지킴이’ 운동은 소중한 문화재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를 조성하고 문화재를 보호해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취지의 사업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시도지정문화재 등을 대상으로 문화재 주변 청소, 문화재 홍보, 연구학술모임 등의 활동을 하며 개인이 참여하는 개인지킴이, 2인 이상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지킴이, 학교․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업/단체지킴이로 나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현재 6,500여 명이 개인, 가족, 단체 등의 형태로 지원해서 문화재 지킴이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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