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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쉐어) 오는 14일 저녁 종로에 위치한 라운지 클럽 비닐로에서 전통예술을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의 한국형 파티 Modern '韓' 행사가 열린다.

아트 디렉터 조인선씨가 기획한 Modern '韓' 은 전통의 계승과 보존이라는 보수적 관념에서 벗어나, 창조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라는 '전통의 SEXY'를 모티브로 한 유기적인 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전통 예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신개념 한국형 파티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구현하여 전통 문화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 제시와 20~30대에게는 다소 낯설고 진부했던 기존 전통의 이미지를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감성으로 연출했다.

콜라보레이션 파티 Modern '韓' 행사는 1부 전통 파티에 이어 2부 클럽파티가 차례로 진행되며, 한복 코스프레 촬영 이벤트와, 전통주 칵테일쇼, 국악공연, 일렉트로닉 국악 DJing show, 퓨전 한식 시식 행사, 한국의 美 사진전, 전통 한지를 이용한 설치미술전, 막걸리 시음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파티 Modern '韓'은 k-pop를 중심으로 시작된 한류 열풍이 몇몇 장르에 한정되는 현상을 넘어, 전통음식, 한복, 한글, 술 등 한국 문화가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시점에서 향후 국제 문화 교류 관광 콘텐츠로 개발될 충분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파티는 한국 문화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내한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 유학생이나 교환 학생들 뿐만아니라 대사관 문화원 관계자 등 미수다의 손요, 비앙카를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게스트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복디자이너 여백 CEO 박선옥, 연주자 출신의 퓨전한식 타일리스트 김방울,한국화가 김록연, 국악현악 4중주단 ALL LOOK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개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기획팀으로 참석해 퀄리티 높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문화생활팀 = 문경례, 김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