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 2012년 03월 28일 -- 대전시는 27일 오후 2시 단재 신채호 생가(중구 어남동)에서 ‘문화재 상시관리단’ 발족식을 가졌다.
문화재 상시관리단은 시의 등록문화재 13개소와 비지정문화재 79개소를 대상으로 각 구별로 나눠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 훼손에 대한 경미한 수리와 보수를 현장에서 해결하는 일을 하게 된다.
문화재 상시관리 활동은 문화재청이 올해 대전시를 포함해 전국 11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예방적 문화재 관리 시스템을 구축, 사후 보수정비 예산을 절감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족한 지자체 문화재담당 인력의 보완효과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재 상시관리 사업 주관단체 공모에서 선정된 한밭문화마당(대표 이춘아)과 함께 문화재 상시관리 활동은 물론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 강좌, 시민이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한밭문화마당은 지난 2003년에 설립돼 지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삼아 학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꾸준하게 활동한 비영리단체로, 특히 2009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문화유산 방문교육’및‘한문화재 한지킴이’주관단체로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