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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 (부산 경남=뉴스1) 오웅근 기자=  경남도 무형문화재위원회는 경남 함양군 전통 술인 '송순주'를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하고 박흥선씨를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송순주가 전통적 기법과 전승계보등 두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신청자가 30년 이상 맥을 이어와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송순주는 이조실록 문헌에 기록될 정도로 역사성이 깊은 명주로 조선조 오현 중 한 분인 문헌공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하동 정씨 문중에서 530년 간 전해 내려오는 전통 가양주이다. 보유자로 지정된 박흥선씨(59)는 정여창 선생의 16대손 정천상씨의 부인으로 2009년 2월 27일 농림수산식품부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1월 특허까지 취득했다. 경남에서 전통주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송순주가 처음이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전승되고 있는 경남도 대표 민속주를 계속 발굴해 육성하기로 했다. 출처: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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