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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 (광주=뉴스1) 김호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대촌동 칠석마을이 문화재청의 '민속마을 지정 권유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칠석마을의 부용정, 무송정, 은행나무, 고인돌 등 유형 문화유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당산제, 대공사(마을총회), 칠석동 농악, 고싸움 유래전설, 주당맥이, 콩밭매기 노래, 광산들 노래 등 무형 유산도 중요한 농천생활문화로 평가받았다. 특히 88서울올림픽과 2002한일월드컵의 식전행사로 선보인 칠석동 고싸움놀이와 고싸움놀이 전수관 및 영상체험관 등 기반시설도 높은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 남구는 주민 의견수렴과 광주시 문화재 위원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문화재청에 민속마을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최종 선정은 문화재청의 현지조사와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칠석마을이 문화재청의 민속마을로 지정되면 마을보수, 통신환경 정비 등의 예산 지원과함께 세금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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