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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삼성 인사동 부지, 문화재 조사로 '공사 난항' 예고?
글쓴이 tntv 등록일 [2012.02.04]


제목 :
삼성 인사동 부지, 문화재조사로 난항 예고?
이름 :
오세희(스포츠) Read: 34   Date: 2012.02.01

삼성 인사동 부지, 문화재 조사로 '공사 난항' 예고?

 ▲ 건물 철거 작업 후 공사장 귀퉁이에 모아 놓은 눈 덮인 장대석

삼성의 이른바 '인사동 부지'에 대한 문화재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공사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동 부지에서 기존 건물 철거작업 진행 중 장대석인 긴 장방형의 마름돌이 발견됐다며 문화재청에 신고가 들어갔기 때문. 이로 인해 향후 삼성의 공사 방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은 문화재 조사 연구 기관인 한울문화재연구원과 계약하고, 최근 매입한 관훈동 부지의 문화재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재청이 관훈동 부지에서 장대석이 발견된 것을 두고 관련 조사를 지시하면서다. 관훈동 부지는 삼성이 호텔 부지로 이용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 용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다.


한울문화재연구원은 오는 6일부터 삼성의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55-2번지로 2075.2㎡면적의 시굴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관훈동 부지는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지난해 12월6일자로 대성산업주식회사에게 소유권을 이전받은 곳으로 역사 보존지역으로 규정돼 있다. 계약기간 30일 동안 한울문화재연구원은 시범 발굴 조사를 먼저 진행한다.


이로 인해 향후 삼성의 부지 활용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공사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굴조사가 끝난 후 중요 문화재라고 확인될 시에는 문화재위원회가 구성돼 심의에 들어간다. 이후 전면 발굴 조사 여부가 결정된다. 그 다음 전면 보존이나 이전 복원, 문제없음 여부가 정해진다.


특히 삼성의 관훈동 부지는 경복궁을 중심으로 순화궁(헌종의 후궁 경빈 김씨의 거처), 죽동궁(민영익집터), 사동궁(의친왕저) 등 별궁이 위치해 있다. 때문에 인사동 부지 역시 사대부 집안의 집터로 확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요 지역으로 결정될 경우 삼성은 관훈동 부지 건물 건축에 제한을 받게 된다.


이에 문화재청 관계자는 "장대석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은 후 삼성에 조사를 지시했다"며 "시굴을 해서 문화재가 확인되면 발굴 연장이 된다. 보존가치 있는 유물이 나오면 심의를 진행해야 한다. 훼손되고 없고 다른 문화재가 없다고 하면 설계대로 건물이 올라갈 것이다. 이후 서울시의 건축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은 "삼성은 장대석을 발견한 이후 문화재 발굴 법인과 접촉만 해왔을 뿐 구체적인 조사 계획이 없던 상태였다. 이후 신고가 들어가고 문화재청에서 지시하자 법인과 계약을 맺었다"며 "삼성은 문화재 발굴 작업을 확실히 진행한 후에 궁궐 주변 전통문화와 어울릴 수 있는 구조물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대문 안에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공신력 있는 문화재 기관에 조사를 받는 것이 적법한 절차이기 때문에 진행한 것이다. 장대석이 발견되기 이전부터 준비한 것"이라며 "아직 건축허가도 내야하고 설계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문화재를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서울닷컴] 오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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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sportsseoul.com/read/economy/1005961.htm

출처;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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