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재단법인 한백문화재연구원(원장 서영일)은 12월 16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남양주 별내 조선시대 회묘 발굴성과’를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의뢰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덕송리, 광전리 일원에 대규모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이루어진 남양주 별내지구 문화재 발굴조사(123,466㎡)에서 확인된 16~18세기 조선시대 회묘와 출토유물들을 대상으로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적의 발굴조사라는 일차적인 의미를 넘어서 유적 형성 배경을 파악하고, 출토된 자료를 민속학, 고고학, 복식학, 응용해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조사연구가 이루어져 학제간 교류 영역을 더욱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아울러 출토 유물 일부(100건 306점)가 우리관 기증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