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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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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공동 판각’ 고려평화대장경 해인사 봉안법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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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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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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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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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화합 염원’ 奉安되다 |
‘南北공동 판각’ 고려평화대장경 해인사 봉안법회
인천시·남해군 후원으로 한반도 역사적 상징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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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장경 조성 1천 년을 기념해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19일 ‘남북공동 고려평화대장경 봉안법회’가 개최된 가운데 송영길 인천시장이 평화대장경판을 해인사 장경판전에 봉안하고 있다./해인사=이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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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장경 1천 년의 얼이 한날 한시, 남과 북에서 되살아났다.
경남 합천 법보종찰 해인사에서 19일 고려대장경 조성 1천 년을 기념해 ‘남북공동 고려평화대장경 봉안법회’가 개최됐다.
이번 봉안법회를 위해 대한불교 조계종과 인천시, 경남도, 경남 남해군 등이 뜻을 모았다.
조계종 종정예하,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정현태 남해군수, 강화 선원사 성원 스님, 해인사 선각 스님 등 1천여 명이 역사적 현장에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평화대장경 봉안법회를 통해 남과 북의 긴장 완화와 민족의 화합을 기원했다.
자승 총무원장 스님은 “1천 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는 호국의 상징이자, 오늘날 국가 발전의 구심점인 팔만대장경이 남과 북에서 되살아났다”며 “오늘 봉안식을 계기로 남북이 통일될 수 있도록 부처의 보살핌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원문을 대표 낭독한 송영길 인천시장도 “평화대장경이 조성되기까지 열정을 기울여 주신 조계종 종정예하와 총무원장님을 비롯한 원로 대덕 큰스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처의 광명이 남과 북의 통일로 이어지기를 고대한다”고 축사했다.
평화대장경은 3년여의 준비과정과 5개월의 작업 끝에 완성됐다.
인천시에서는 금강경과 반야심경 각 2질을 후원하고, 경남 남해군에선 금강경 1질을 후원해 금강경(9장 17면) 4질과 반야심경(1장 1면) 2질로 조성됐다.
이 중 금강경 1질과 반야심경은 지난 9월 대한불교 조계종 등 7대 종단이 북한을 방문해 묘향산 보현사에 모셔졌다.
남은 평화대장경은 해인사 장경판전과 대장경이 최초 판각된 강화 선원사, 강화역사박물관 등 3곳에 나란히 봉안된다.
강화 선원사 성원 스님은 “팔만대장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280만 인천시민의 염원이 하나로 모아졌다”며 “평화대장경이 인천에 모셔지는 만큼 강화 고려역사문화의 재조명을 통해 남과 북의 평화통일에 힘쓰는 인천시와 인천시민에게 자랑이자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기호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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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h@kiho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