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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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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참성단' 다시개방‥훼손우려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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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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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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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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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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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
| 조의명(MBC) |
Read: 12 Date: 2011.1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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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참성단' 다시 개방‥훼손 우려 제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는 '마니산 참성단', 그 동안 훼손이 심해서 출입을 막았다가 개천절을 맞아 다시 개방했는데요.
우리 유적을 아끼지 않는 눈살 찌푸리게 하는 모습들, 여전했습니다.
조의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ＶＣＲ▶
개천절을 맞아 다시 일반인에 개방된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는 신성한 제단 앞에 누군가 도시락을 버려 놨습니다.
제단 돌담엔 올라가지 말라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만 등산객들에게 무시되기 일쑤.
◀ＳＹＮ▶ 관리요원
"올라가신 분들 내려오십시오! 쓰레기도 버리지 마시고 그냥 내려오세요."
한 해 등산객 50만 명이 찾았던 참성단이 폐쇄된 것은 지난 2004년, 등산객은 물론 무속인까지 찾아와 유적 훼손이 극심해지면서 섣달그믐과 새해 그리고 개천절을 제외하고는 출입을 막아 왔던 것입니다.
◀ＳＹＮ▶ 등산객
"정상까지 와서 |
(참성)단에를 못 가 보니 서운한 마음이 항상 들었습니다."
등산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통제가 풀리면서 이곳 참성단은 7년 만에 1년 365일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연휴에만 2만여 명의 참성단에 오를 정도로 참성단은 등산객들에게 인기코스, 하지만 이번에 다시 개방하자마자 등산객들에 의해 제단 돌계단이 무너져 보수 공사까지 하게 되면서 훼손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화군은 감시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지만, 우리 유적을 아끼고 보전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조의명입니다. friend@mbc.co.kr | | 출처: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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