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는 한국공예의 원형탐구 모색을 위해 문화재청(청장 김찬),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 박찬수)와 공동으로 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을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 (사)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회장 박종덕)와 공동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공예기능에 초점을 둔 2011 『대한민국기능전승자 작품전』을 개최한다. 2011년 10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가 우리시대 공예에 관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 2011 대한민국기능전승자 작품전 개막

□ 기술 원형의 전승’에 가치 부여- 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우리나라 최고 최대의 전통공예전시로 한국 공예기술의 원형을 탐구하고 전통공예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수행하고자 매년 공모전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성준의 <육각백동촛대>를 비롯해 ‘기술 원형의 전승’에 가치를 두고 선정된 7점의 본상수상작과 공예분야에 따라 분류되어 전시된 120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본상 수상자들의 작업과정과 인터뷰 영상, 작품의 세부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해 우리시대의 공예 전승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기능을 찾아서 - 2011 대한민국기능전승자 작품전

대한민국기능전승자 작품전은 잊혀져 가는 우리의 고유기능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2004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도 필요로 하는 우리만이 가진 고유한 기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기능전승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45명의 장인이 출품한 우리 재료, 우리 기술로 만든 7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주말마다 이루어지는 시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개요 2
ㅇ 전시명 : 2011 대한민국기능전승자 작품전
ㅇ 전시기간 : 2011년 10월 5일 ~ 10월 24일
ㅇ 전시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Ⅱ
ㅇ 전시작품 : <수 매미 노리개> 등 70여점
ㅇ 시연행사 : 오죽공예, 망수, 붓제작, 전통한지공예(4종목)
ㅇ 체험행사 : 짚풀공예, 솟대와 장승 깎기 (2종목)
ㅇ 주최 :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립민속박물관
ㅇ 주관/후원 : (사)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고용노동부

·※주요 전시자료는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