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해외에 강제적, 불법적으로 유출된 문화재를 국외문화재단을 통해 환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일 축제한마당 참석차 도쿄를 방문한 최 장관은 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해외에 유출된 우리 문화재의 반환 문제와 관련,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국외소재 문화재 재단' 관련법이 통과되면 내년이라도 당장 재단을 출범시켜 해외에 유출된 문화재를 정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해외에 반출된 문화재 가운데 공권력에 의해 불법적, 강제적으로 나간 것이 있는지를 조사해, 불법ㆍ강제 유출이 확인될 경우 꼭 되돌려받아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은 연합뉴스와 최 장관의 인터뷰 모습. 2011.10.2 <<국제뉴스부 기사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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